20130904 [인천일보] 수원, 시민 인문학 중심도시 발돋움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시 : 2014-09-30 16: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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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

수원, 시민 인문학 중심도시 발돋움

·경기대 사업 시범추진 전국 5개 도시로 확산

20130904() 이동화 itimes21@itimes.co.kr

 

경기대학교와 수원시가 시민을 위한 인문학 도시만들기 사업을 전국으로 확산시켜나가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순수 인문학이 아닌 시민인문학은 시민의 삶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인문학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 기관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1년동안 시민인문학 사업을 추진했다.

 

수원의 역사와 문학, 인물, 음식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이고 체험과 답사 등 시민에게 다가가는 지역 인문학 프로그램의 모형을 제시했다.

 

정조를 통해 본 리더의 덕목은 무엇인가, 수원갈비의 기원은, 수원 최초의 극장터 답사 등을 진행했다.

 

경기대학교가 운영한 시민인문학 프로그램은 '학교를 찾아가는 그림책을 통한 독서치료교실', '마음 아픈 환우를 대상으로 이들을 치유하는 프로그램', '학교폭력예방과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독서치유 프로그램' 등이다.

 

이는 인문학이 우리사회 문제를 치유하는데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는 평가다.

 

이 사업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경기대와 수원시 등 2곳에서 시범추진했으나 올해는 전국 5개 도시로 늘어났다.

 

이와 관련 오는 5일 오후 2시 경기대학교는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수원 인문학도시로 거듭 태어나다'를 주제로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고 올해 사업 방향을 모색하는 인문학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 역시 순수 인문학이 아니라 시민인문학이다.

 

이날 경기대학교 한윤옥 교수는 그 동안 시민인문학 사업 성과를, 한국연구재단 양정모 팀장은 인문학 진흥과 인문도시 조성과 관련해서, 수원시 송영완 과장은 수원시 인문학도시 조성사업 성과와 한계를 발표할 계획이다.

 

세미나를 주관하는 경기대학교 한윤옥 교수는 우리가 인문학을 이야기하는 이유가 보다 많은 시민이 인문학을 향유하기 위해서라며 "삶의 혜안과 철학을 제시하는 문화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화기자 itimes21@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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